시와 좋은글

어느날의 고백

송 관 2012. 10. 26. 05:56

    
    

      어느날의 고백 - 정gamilla 모두가 날 버린날 그분은 보고계셨다 모두가 듣지 않을때 그분은 듣고계셨다 내가 신음 속에 울부짖을때 그분도 함께 아파하셨다 철저하게 버러지고 부셔진날 그분은 날 안아 주셨다 죽음같은 시련이 사자처럼 덮칠때 화살보다 더 빠른 입김으로 다가 오셨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버리고 항상 배척하지 않았는가 듣지도 보지도 않고 수없이 버린 배신의 아픔으로 십자가의 못박지 않았는가 그대 외로우세요. 그분곁 으로 오세요. 그대 힘들고 벼랑 끝에 서있나요 그분을 불러 보세요. 채울수록 크져만 가는 빈가슴 비울수록 채워지는 그분의 사랑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항상 기쁘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의 감사함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존재의 의미 입니다. ~해달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