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의 기원과 유래
요일의 기원과 유래
일·월·화·수·목·금·토'라는 요일은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져 사용됐고 우리에겐 언제 전래 되었나 에 대한 이견이 많지만, 그 기원은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처음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당시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7일에 한 번 재액일(災厄日)이 온다고 믿었다고 전해 옵니다.
기원전 7세기경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사람들은 매월 7일, 14일, 21일, 28일에 쉬는 주(週) 7일 제도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요일의 명칭은 라틴어가 아니라 옛 앵글로색슨인들이 사용한 영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앵글로색슨인들은 로마인들로부터 7일제의 주를 차용해 와서, 별자리에서 유래한 자신들의 신들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일요일(Sunday)은 고대 영어의 day of sun 에서 유래했습니다. 해(日)에게 바쳐진 날입니다.
일곱 요일의 명칭은 고대인들이 관찰할 수 있었던 태양과 달을 포함한 일곱 행성에서 따왔습니다.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는 시이저가 제정한 율리우스력을 보완하여 7일이 기본이 되는 주(週) 제도의 개념을 도입하고 태양신의 날(Sunday)을 첫째 날로 정하여 휴일로 선포하면서 현재와 같은 이름이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앵글로색슨인들이 영어화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입니다.
콘스탄틴 황제는 기독교의 주 7일 제도와 로마의 일곱 행성 신들의 이름을 혼합시켜 요일명을 정하였습니다. 일곱 행성 신들은 ‘태양의 신, 달의 신, 토성의 신, 목성의 신, 화성의 신, 금성의 신, 수성의 신’ 등이었는데 이는 일곱 개의 행성이 지구를 돌며 시간을 다스린다고 믿은 점성가들의 사상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이 요일이 쓰인 것은 갑오경장 이후인 1895년부터라고 합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1949년 6월 4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일요일이 모든 관공서가 쉬는 날로 지정됐고 2008년도에 들어와서는 토요일까지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실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월화수목금토(日月火水木金土)로 사용하는 요일 이름은 음양오행을 이용하여 이 신들의 이름을 차용하여 만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