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5세를 넘긴인의 평균 수명이 91세
시와 좋은글
한국인 65세를 넘긴인의 평균 수명이 91세
송 관
2014. 11. 22. 02:51
한국인 65세를 넘긴인의 평균 수명이 91세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의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 (창세기 6장
3절).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세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100세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즘은 또 '인생 100년 사계절
설(說)'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25세까지가
'봄'
50세까지가
'여름'
75세까지가
'가을'
100세까지가 '겨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세
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晩秋)쯤 되는
것이오,
80세 노인은 이제
막
초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
것이다.
동양에서와 같은 회갑 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5세에서
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활동적
은퇴기)'
라고
부른다.
비록 은퇴는 했지만,
아직도
사회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시 '청춘 (Youth)'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Youth is not a time of life - it is a state of
Mind)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재작년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는
유명한 말을
했다.
1973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세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 를
연주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케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70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 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라며,
바쁜 마음(busy
mind)이야말로
건강한 마음(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젊은이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증식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라...
확실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생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 수
있다면,
감사한 인생이 되지
않겠는가....
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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