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 년에 한 번씩 미국인들의 건강과 노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CDC의 자료를 토대로 아 아프고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한 6단계 방안을 소개했다.
◆1단계 : 검진을 받아라
CDC에 따르면 유방 촬영술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50~74세의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이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대장암 검사가 있다.
내시경을 통한 대장 검사로 암으로 변할 수 있는 폴립을 찾아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노인들은 대변잠혈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2단계:예방 접종을 받아라
독감과 폐렴은 미국 노인들의 7번째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노인들은 적어도 한 번은 폐렴 예방 접종을 해야 하며 독감 예방 주사는 매년 가을에 맞는 게 좋다.
◆3단계:운동을 하라
노인이나 젊은이나 모든 연령층에게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근력 강화 운동과 함께 꾸준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걷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테니스나 소프트볼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를 증가시킨다.
CDC에서는 이런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 30분 이상 할 것을 권장한다. 이런 유산소 운동과 함께 아령이나 바벨 들기,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등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