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 멀리 뵈는 시온성 ...**
이 세상에 태여날땐 혼자
울고 태여 나지만 이 세상을 떠날때는 많은
사람을 울리며 떠난다
평소에 존경하는 목사님이
소천을 하셨다...문상과 함께 발인 예배
하관 예배까지 다녀올 양으로
일찍 서둘러 발인예배
장소로 향했다
아직예배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분주하게 서둘러 대는
가족들이 눈에 들어온다
40 여 성상을 한 교회를
섬기셨던 목사님의 발인은 오래동안
섬기셨던 교회 당에서
발인 예배로 드려 진다
교회 정면으로 강대상 위에
천국 환송 예배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모르는 분들은 이글을
이해를 못할 것이다
부모가 이세상을 떠나셨는데
찬양을 드린다는 것은 모르는 분들은 좋아
부르는 노래로 알기 때문이다
1 시간여의 예배를 마치고
화장장 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1시간 20 여분 후에 벽제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많은 버스들이 주차장을 꽉 메우고
줄을 서 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서
가족 들에게 슬픔을 주고있다
우리 순서가 돌아와
젊은 목사님 들이 운구를 하는데 주례
목사님이 제일 앞에 가시고
관이 뒤 따르고 상주들 다음의 서열에
끼여서 상주들의 뒤를 따랐다
주례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여
찬송을 부르며 따르는데 이곳 저곳에서
찬송이 울려 퍼진다
세상적 으로는 화장장 이지만
이곳이 낙원같은 마음이
드는것은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찬송 소리가 마음에 평안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잃은 자녀들.
가족을 잃은 친지들은 찬양속에 눈물을 흘리며
애통하는 모습을 보며
평소에 인자하신 목사님을 떠 올려본다
이제 언제 뵈올수 있을까
영정 속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목사님을
조용히 불러본다 목사님 좋으시죠
지금쯤은 주님의 품에 안겨
천국 에서의
기뻐 하실 목사님을
떠 올려본다
관이 레일을 타고 들어갈때
유가족 들의 오열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목사님 같이 레일을 타고 들어갈 터인데
그러기에 육이 살아 있을때 더 많이
가족 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살으리라
다짐과 함께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였다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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