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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소중했던 시절의 추억 op.42/3 멜로디

송 관 2012. 9. 9. 13:21

 

 



 



Tchaikovsky (1840~1893)
Souvenir d'un lieu cher, Op.42
소중했던 시절의 추억   
No.3 Melodie  



이곡은 차이코프스키가 
1878년  폰 메크 부인의
 별장이 있는 시골 영지에
 기거하며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를
 쓰면서 
작곡한 작품으로
 애초에는 바이올린 협주곡의
 느린 악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작곡되었다
첫번째 악장은
 1878년 3월에 완성되었고,
 나머지 악장들은 4월에
 쓰여지기 시작, 
차이코프스키가 
메크 부인의 별장을
 떠나던 날인 5월 13일에는
 완성된 악보가 그곳의 지배인에게
 맡겨져 메크 부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다.

브라일로프 (Brailov)라고
 불리는 메크 부인의 영지에게
헌정된 이 곡은
 1878년에 출판되었으며
 1896년에는 글라주노프에 의하여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을 위한
 곡으로 편곡되었고,
 1908년에는 유명한 바이올리스트
 레오폴드 아우어에 의하여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새로운 버전이 
발표되었다.
 
이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악보와 함께 
메크 부인에게
 전달한 편지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첫번째 악장이 제일 좋으며 
가장 어려웠었고
 두번째 악장은 활발하고 명랑하며
 세번째 악장은 無言歌 라고
 말하고 있다 
Nobuko Imai, viola
Roland Pöntinen,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