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樂善不倦이면 知足常樂也라

송 관 2013. 1. 11. 19:36

樂善不倦이면 知足常樂也라★

 

日前 묵은 冊을 뒤적이다가 冊 葛皮속에서

 漢紙에 붓글씨로 쓴 老子의 글이 나왔는데,,,

누구로 부터 받았는지 記憶이 없는데

 이런 좋은 글을 責 葛皮에 묻어 둔것이 참 後悔 스러웠다. 

2500 餘年前 中國 春秋戰國時代,

魯나라 思想家인 老子라는 先覺者의 말이지만 그의 가르침은

現代를 사는 우리의 마음을 便安하게 해주는

 指針書라 해도 조금도 遜色이 없으리라.....

溫古之新이란 바로 이를두고 하는 말이구나 생각하니

 글 읽을 줄 아는것이 참 幸福스럽다*** 

* 樂 善 不 倦

좋아하는 일을 즐겨서 하면 倦怠롭지 않고,  

 自己 분수를 알며 마음에 不足함이 없으면 언제나 즐겁다.

* 不足知足  常有足

不足해도 滿足할 줄 알면 恒常 餘裕로우며,  

* 足知不足  常不足

넉넉한데도 늘 不足하다고 여기면

언제나 마음의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얼마나 深奧한 뜻이 담긴 말입니까?  

   이 얼마나 智慧로운 말입니까? 

위를 쳐다보며 慾心으로 내려다 보면

 늘 餓鬼의 배고픔을 免치 못하지만,

나보다 못 갖인 아래를 내려다 보면

只今의 내 處地를 정말 感謝하게 여겨햐 할것이다. 

이제 겨우 80의 문턱을 넘어선 初老 初年兵(?) 들이여 !.........

이제부터라도 내가 하는  모든 일을

 肯定的으로 즐겁게 생각하면서

내 분수에 맞게 慾心은 저 멀리 강물에 흘러 보내고 

'나는 富者다', '나는 幸福하다' 는 마음으로

 내人生의 幕을 내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