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엔돌핀

레미제라블을 쓴 빅토르위고

송 관 2013. 5. 12. 10:36

 

레미제라블을 쓴 빅토르위고는

그의 저서에서

'오늘 내가 사는 목적은 싸우는 데 있다.

내일 내가 사는 목적은 이기는 데 있고,

일생동안 내가 사는 목적은 잘 죽는 데 있다'라고 했다.

이 또한 고종명(考終命)이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독설가였던 버나드 쇼는

자기의 묘비명에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고 새겼다고 한다.

일생의 삶이 그리도 허탈함이었을까.?

 

 

'아테나의 청년들을 부패시키고,새로운 신을 섬긴다'는

죄명으로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자들이 얼굴을 감싸고 통곡하자,

소크라테스는

'웬 곡소리들인가, 이런 창피한 꼴을 보게 될까 봐


아낙네들을
먼저 보냈거늘,

사람은 마땅히 평화롭게 죽어야 한다고 들었네,

조용하고 꿋꿋하게 행동하게' 라며 태연히

독약을 마셨다.

 

죽음에 대한 표현은 종교 마다 다른 용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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