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에서 만나도 아름다운 황혼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누구라도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게 만들고
그 누군가를 한없이 그리워지게 만듭니다.
누구의 발상인지, 지구촌, 어느 호수 위에 무대를 설치하여
황혼이 지기를 기다렸다가 어두워질 무렵 오페라를 공연함으로
한 여름밤 오페라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브레겐츠라는 작은 도시에서는 보덴 호수 위에서
매년 여름 이렇게 오페라를 공연하는 오페라 축제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