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46%, 야생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과 예방법
매년 주의보가 내려졌던 야생 진드기,올해에는 국내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진드기에게 물렸을 때 걸리는 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치사율 이 46%에 달한다. 그에 반해 SFTS를 원천적으로 막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책이다. 또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바로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야생 진드기란 주로 산과 들판 주변에 서식하는 작은 소참 진드기. 활동시기는 4월에서 11월 사이이며 SFTS의 집중발생시기는 5월에서 8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적으로 농촌, 산과 들이 많은 제주에서 발병 환자가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임업, 농업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 증상 1) 잠복기인 6-14일에 걸쳐 고열과 설사, 피로감,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그 외 림프절 종창,기침 등호흡기 이상,두통,출혈 등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몸이 건강한 젊은이들은 비교적 탈 없이 낫지만 유아나 노년층 등 면역력이 약한 연령층은 쾌차가 어려울 수 있다. 야외 나들이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3) 원인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다. ◆ 예방법 - 산이나 들, 풀이 많은 곳에 갈 때는 꼭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한다. -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높은 습도의 수풀이 우거진 물가,풀밭,등산로 주변 습지는 피한다. - 풀밭에 앉을 때는 꼭 돗자리를 이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햇볕에 말린다. -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털어주고 바로 세탁해준다. - 시골의 동식물을 함부로 만지지 말고 만진 후에는 꼭 샤워를 한다. - 농촌 거주자라면 일상복과 작업복을 꼭 구분하여 입는다. - 야외 작업 시 소매와 바짓단 등을 여미고 장화, 두건 등을 착용한다. - 진드기 퇴치제 등을 사용해 진드기의 접근, 접촉을 최소화 한다. - 감염자의 혈액, 체액, 배설물과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특히 진드기가 숨을 수 있는 모발 부위, 귀 주변, 팔다리 등은 진드기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 진드기 제거 방법 진드기를 몸에서 발견할 경우 놀라서 손으로 잡아 당기게 되는데,이때 무리하게 떼어내면 진드기 몸의 일부가 피부에 남을 수 있다. 이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진드기 제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1. 핀셋으로 진드기를 잡되 가장 피부에 가까운 부분을 잡는다. 2. 잡은 진드기를 꺾거나 흔들지 말고 진드기의 직각 방향으로 부드럽게 여러번 잡아 당긴다. 3. 진드기에게 물린 부위를 소독한다. 4.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진드기의 입 부분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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