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좋은글

三樂

송 관 2015. 6. 14. 12:49

三樂

 

  

맹자가 말하는 군자삼락(君子三樂)

 

 첫째는 부모형제가 무탈. 무고한 것이요,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요,

 

셋째는 천하의 인재들을 교육을 시키는 일이다.

 

  김정희(秋史)가 말하는 군자삼락(君子三樂)

-讀이라:글을 읽는 것이 군자의 첫째 낙이요,

 

二色이라:사랑하는 사람과 雲雨를 즐기는 것이요,

 

三酒라:벗을 청해 세상사 논하며 술을 마시는 것.

 

 이 세상에 군자(君子)가 있으면 소인(小人)도있다.

 

따라서 군자삼락(君子三樂)이 있으면,

 

소인삼락(小人三樂)도 있어야 한다.

 

 ★소인삼락(小人三樂)

 

 첫째 낙은 시간 날 때 마다 경치 좋은 산하를 찾아가보는 일이다.

 

백두대간 영봉(靈峰)들을 휘젓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뒤지면서 장엄한 경관들을 찾아보는 즐거움 이다.

 

 둘째 낙은 벗들과 노는 즐거움이다.

 

가슴속의 비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지난 추억담과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친한 벗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다.

 

 셋째 낙은 맛있는 음식이다.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좋은 친구가 있다면

 

그 다음에는 음식으로 대미를 장식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은 신의 축복이다.

 

 ( 옮긴 글 )

'시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가에서 말하는 친구애는 네가지   (0) 2015.06.18
눈물의 사과   (0) 2015.06.15
천운(天運), 지운(地運), 인운(人運  (0) 2015.06.11
勿 忘 草  (0) 2015.06.09
소통의 법칙 10  (0) 2015.06.08